강화군노인복지관, 어르신 대상 영상제작 교육

‘폼나는 인생무비’숏폼 프로그램 운영

강화군노인복지관(관장 윤심)은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문화적 자기표현을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폰 영상제작 교육 프로그램 ‘폼나는 인생무비 - 숏폼제작’ 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문화예술 교육 지원사업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1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된다.

이 프로그램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촬영, 자막 삽입, 배경 음악 추가, 편집 앱 사용 등 숏폼과 뮤직비디오 제작 기술을 익히는 실습 중심 수업으로 진행되며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도 쉽게 따라올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완성된 영상은 소규모 상영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공유될 예정이다.

한 참여 어르신은 “손주들만 하던 걸 내가 직접 해보니까 처음엔 어색했는데, 나도 뭔가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는 내 이야기를 영상으로 남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강화군노인복지관 윤심 관장은 “어르신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표현하는 과정에서 자존감을 회복하고 새로운 소통의 장을 여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