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노인복지관, 문화의 달 맞아 뮤지컬 관람 진행

‘6월의 마음산책’감성 가득 문화체험

강화군노인복지관(관장 윤심)은 6월 문화의 달을 맞아 개방형경로당 여가문화보급사업의 일환으로 ‘6월의 마음산책 뮤지컬나들이’ 프로그램을 6월 25일(수)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당산리, 갑곳리갑수, 옥림1리, 덕하2리 개방형경로당 회원 및 지역 주민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서울 대학로에서 장기 공연 중인 뮤지컬 ‘빨래’를 직접 관람하며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어르신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현장 공연을 직접 관람하며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고, 문화예술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다채로운 문화 체험이 가능하다는 자신감과 기대감을 함께 나눴다. 특히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함으로써 세대 간 교류와 정서적 유대감 형성에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대학로는 TV에서만 보던 곳인데 직접 와서 공연까지 보게 되니 너무 신기하고 기쁘다”며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심 관장은 “문화소외지역 어르신들에게 현장 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해 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